'이끼', 100만 돌파…4주만에 韓영화 1위 탈환

  • 등록 2010-07-19 오전 8:32:24

    수정 2010-07-19 오전 8:52:40

▲ 영화 '이끼'


[이데일리 SPN 장서윤 기자]영화 '이끼'(감독 강우석)가 개봉 5일 만에 100만 관객을 넘어서며 한 달만에 한국영화 박스오피스 1위 탈환에 앞장섰다.

영화관입장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이끼'는 7월 셋째 주(7월 16일~18일) 총 관객 수 114만 4196명을 기록, 흥행 1위를 차지했다.

한국영화가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한 것은 지난 6월 셋째 주 '포화속으로'가 1위에 오른 지 4주만에 처음이다.

특히 청소년관람불가 영화로 이같은 흥행 몰이에 나선 작품은 이례적인 경우라 더욱 눈길을 끌고 있다.

윤태호 작가의 인기 만화 '이끼'를 영화화한 이 작품은 정재영 박해일 유해진 유선 김상호 등 연기파 배우들이 총출동했으며 탄탄한 구성과 검증된 연기력이 조화를 이루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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