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닛폰은 26일 "임창용과 야쿠르트가 결별한다. 오는 30일 공식 발표가 날 것"이라고 보도했다.
야쿠르트는 그동안 임창용을 잡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4년 12억엔(약156억원)의 초대형 계약을 제시하는 등 적극적으로 나섰다.
스포츠 닛폰은 "구단 관계자로부터 '보류 선수 명단 등 문제도 있기 때문에 30일엔 발표가 될 것"이라는 말을 들었다"고 덧붙였다.
임창용은 지난 3년간 야쿠르트 마무리로 활약하며 통산 164경기 등판, 7승 11패 96세이브의 빼어난 성적을 남겼다.
신문은 임창용이 오는 29일의 투수(납)회 행사에는 참가할 예정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