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엔블루 "린킨파크 오프닝 공연, 캔·패트병 날아올까 걱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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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 2011-09-26 오전 8:00:00

    수정 2011-09-26 오전 8:04:32

▲ 씨엔블루
[요코하마(일본)=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린킨파크 오프닝 공연 때 캔과 패트병이 날아올까봐 걱정했다.”

밴드 씨엔블루가 지난 9월10일 일본 마쿠하리 멧세에서 열린 미국 인기 록밴드 린킨파크의 공연 오프닝 무대에 올랐을 당시 긴장감을 이 같이 밝혔다.

씨엔블루는 25일 일본 요코하마 아레나에서 인디즈 마지막 공연을 앞두고 가진 기자회견에서 린킨파크 공연에 대해 “너무 떨렸다”고 말했다.

씨엔블루는 린킨파크 공연에 밴드로는 유일하게 초청을 받았다. 린킨파크는 멤버들이 직접 씨엔블루를 게스트로 지목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린킨파크 같은 세계적인 밴드의 오프닝을 장식하는 게 씨엔블루에게는 적잖은 부담이었던 모양이다.

하지만 씨엔블루는 “그래도 관객들이 같이 즐겨주시고 뛰어노시는 모습을 보고 감사했다”며 “어웨이 공연을 많이 하면서 더욱 실력을 쌓아가고 싶다는 각오를 다지는 계기였다”고 밝혔했다.

▶ 관련기사 ◀ ☞씨엔블루 "큰 공연으로 인디즈 대미 행복..이제 새로운 시작" ☞`티켓 한장만 파세요`…씨엔블루 공연 `열기는 이미 메이저` ☞씨엔블루, 요코하마의 밤 푸르게 물들인 인디즈 `아듀`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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