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예선 적수' 카타르, 레바논 꺾고 승점 3점 획득

  • 등록 2012-06-04 오전 4:47:49

    수정 2012-06-04 오전 5:03:30

▲ 카타르 대표팀 스트라이커 안드레스 퀸타나. 사진=Gettyimages/멀티비츠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2014 브라질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에서 한국과 같은 A조에 카타르가 레바논을 꺾고 승점 3점을 챙겼다.

카타르는 4일(이하 한국시간) 레바논 베이루트 스포츠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레바논과의 최종예선 A조 1차전 원정경기에서 1-0으로 승리했다.

카타르는 전반을 득점없이 마쳤지만 후반 19분 안드레스 퀸타나의 결승골로 힘겹게 승리를 챙겼다. 퀸타나는 우루과이에서 카타르로 귀화한 선수로 현재 카타르리그에서 가장 두드러지는 활약을 펼치고 있다. 한국 수비진이 카타르와 상대할때 가장 경계해야 할 선수이기도 하다.

한국이 아직 1차전을 치르지 않은 가운데 A조에선 이란과 카타르가 조 1위로 나섰다 . 이란은 우즈베키스탄 원정에서 후반 추가시간 결승골을 넣어 간신히 1-0으로 이겼다.

레바논전을 치른 카타르는 도하로 이동해 오는 9일 한국과 맞대결을 갖는다. 레바논도 같은 날 우즈베키스탄과 두 번째 경기를 치르고 한국으로 이동해 12일 고양종합운동장에서 한국과 한판 승부를 벌인다

한편, B조에서는 요르단과 이라크가 1-1로 비겼다. 오만을 3-0으로 이긴 일본이 승점 3점을 얻었고 요르단과 이라크가 승점 1점씩을 챙겼다. 일본과 함께 B조의 최강팀으로 꼽히는 호주는 아직 1차전을 치르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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