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런닝맨` 구자철 토닥이는 박지성

▲ 축구선수 박지성, 구자철과 그룹 에프엑스의 설리가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에 출연했다. (사진=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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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e뉴스 박지혜 기자] 축구선수 박지성이 ‘로맨틱 가이’로 변신했다.

박지성은 오는 7일 방송되는 SBS ‘일요일이 좋다 - 런닝맨(이하 런닝맨)’에 1년 만에 출연한다. 이날 박지성과 함께 지난 6월 새신랑이 된 구자철 선수와 그룹 에프엑스의 설리가 출연한다.

해당 방송의 녹화 당일 김민지 SBS 아나운서와 열애 소식으로 화제가 된 박지성은 “오늘은 정신이 없지만 녹화만큼은 열심히 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그는 열애와 관련된 ‘런닝맨’ 멤버들의 질문공세에도 시종일관 웃으며 순발력 있게 응대했다.

유재석에게 “예능적으로 센스와 타이밍이 뛰어나다”고 인정받은 박지성은 촬영 내내 구자철 선수와 신경전을 벌인 것으로 알려졌다.

구자철은 거침없는 돌직구로 박지성을 당황케 하는 등 박지성 못지 않은 예능감을 자랑했다는 후문이다. 이들은 이름표 떼기 레이스에서 최고의 스피드를 보이는가 하면 자존심을 내건 족구 대결을 벌여 제작진을 깜짝 놀라게 했다는 후문이다.

한편, 이날 ‘런닝맨’ 멤버들은 설리를 사랑하는 모임인 ‘설사모’를 결성하기도 했다고. 제작진은 ‘설사모’ 결성에 대해 팀 내 활력을 불어넣어준 설리의 상큼한 매력에 빠졌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박지성, 구자철, 설리의 활약은 오는 7일 오후 6시 10분 ‘런닝맨 - 캡틴의 귀환’ 편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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