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장이뛴다' 조동혁, 박기웅 훈남 브라더스의 맹활약 '여심 흔들'

  • 등록 2013-12-04 오전 12:51:58

    수정 2013-12-04 오전 12:51:58

심장이 뛴다 박기웅 조동혁
심장이 뛴다 박기웅 조동혁
[티브이데일리 제공] 조동혁, 박기웅 두 훈남 브라더스가 맹활약을 펼쳤다.

3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심장이 뛴다'에는 윗집으로부터 물이 새서 출동한 조동혁과 박기웅의 모습이 그려졌다.

물이 새는 집의 문이 잠겨 있어 멤버들은 실전에서 로프를 타고 베란다를 통해 들어가야 하는 상황이었다. 박기웅이 도전했다. 그는 앞서 훈련에서 어설프지만 악바리 정신으로 로펠 훈련에 성공했다.

그는 "아까 전에 했던 훈련과 똑같은 상황이라는 마인드 컨트롤을 했다"고 밝혔다. 끈을 잡고 있는 조동혁도 떨리긴 마찬가지였다. 그러나 박기웅은 침착히 로프를 타고 내려갔고 집에 진입하는 데 성공했다.

물이 새는 이유는 세탁기 호스가 빠졌고 이 호스는 하수구를 막아 온 집안을 물바다로 만들었던 것이었다.

수원소방서의 최정훈 대원은 "항상 물이 있는 곳에는 감전, 누전의 위험 때문에 조심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어 조동혁과 박기웅은 냄비와 프라이팬 등 각종 가재도구를 이용해 집안의 물을 퍼내는 궂은 일도 마다하지 않았다. 두 훈남 브라더스의 맹활약은 크고 작은 사건을 떠나서 열정적인 구조대원으로서의 모습을 보였기에 뿌듯함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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