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장이 뛴다' 박기웅, 한국판 '허드슨 강의 기적'에 감탄

  • 등록 2014-05-06 오전 8:00:00

    수정 2014-05-06 오전 8:00:00

SBS ‘심장이 뛴다’(사진=SBS)
[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SBS ‘심장이 뛴다’에서 소방관으로 맹활약 중인 박기웅이 한국판 ‘허드슨 강의 기적’을 만났다.

‘허드슨 강의 기적’은 지난 2009년 미국 허드슨 강에 여객기가 불시착한 사건이다. 당시 기장과 승무원, 승객들의 침착한 대응으로 한명의 사상자도 내지 않았다.

박기웅은 구조요청 연락을 받고 출동한 한 예식장의 사건 현장에서 ‘허드슨 강의 기적’을 연상케 할 정도로 침착하게 대처한 사람들을 만날 수 있었다.

당시 지하 5층에서 엘리베이터가 고장 난 채 멈췄다. 그 안에는 23명의 사람들이 20분째 갇혀 있다고 했다. 지하여서 휴대전화 통화가 되지 않아 신고가 늦어졌다.

정원을 초과한 엘리베이터, 전화가 터지지 않는 상황, 20분간의 기다림 등 악재가 겹친 상황이었지만 사람들은 질서를 지키며 침착하게 대응해 박기웅을 놀라게 했다.

박기웅은 사고 당시 엘리베이터 안 CCTV 영상을 통해 사람들이 침착할 수 있었던 이유를 확인하고 감탄했다.

박기웅이 만난 한국판 ‘허드슨 강의 기적’은 6일 오후 11시15분 방송되는 ‘심장이 뛴다’에서 소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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