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다이아. 왼쪽부터 예빈, 채연, 승희, 은진, 제니, 유니스, 캐시.(사진=MBK엔터테인먼트) |
|
[홍콩=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우리 때문에 너희들이 손해볼 게 많을 거다. 그것도 너희가 넘어야 할 벽이다.”
걸그룹 티아라가 소속사 MBK엔터테인먼트 후배 걸그룹인 신예 7인조 다이아에게 이 같은 조언을 했다.
다이아는 지난 28일 홍콩에서 진행된 데뷔 타이틀곡 ‘왠지’ 뮤직비디오 촬영 중 취재진과 만나 티아라와의 에피소드를 밝혔다.
티아라가 언급한 ‘손해’는 아직도 완전한 회복은 되지 않고 있는 과거의 논란이 같은 소속사에 티아라 동생 걸그룹이라는 별칭만 붙어도 다이아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는 것이다. 티아라는 다이아에게 “앞으로도 넘어야 할 산이 많겠지만 그래도 우리는 무너지지 않을 거다. 대중이 생각하는 게 진실이 아니기 때문에 우리가 견뎌내야 한다고 무대에서 손을 꼭 잡고 약속했다”며 “너희도 이겨내라”라고 격려했다.
다이아는 “티아라 언니들의 얘기에 마음이 뭉클했다”며 “선배인데도 우리에게 언제나 예의를 갖추고 정성스럽게 대한다. 절대 거짓말 할 사람들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다이아 멤버들의 목소리에서 난관이 있어도 뛰어넘겠다는 각오가 전해졌다. 이들은 “몇년 후 회사에서 새로운 신인들이 나올 때 우리도 그런 이야기를 해줄 수 있는 위치에 있도록 해야겠다고 마음 먹었다”고 밝혔다.
다이아는 승희와 유니스, 캐시, 제니, 채연, 은진, 예빈으로 구성된 걸그룹이다. 승희는 2012년 전국춘향선발대회 진 출신으로 파이브돌스로 데뷔한 경력이 있다. 유니스는 춤, 노래 실력 이외에 일본어에도 능통하며, 채연은 엘시로 활동했던 티아라 은정의 ‘혼자가 편해졌어’ 뮤직비디오에서 신비로운 외모로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제니는 뛰어난 연기력을, 은진은 뛰어난 댄스실력을 각각 겸비하고 있으며 예빈은 호소력 짙은 가창력을, 캐시는 카리스마 있는 랩을 무대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다이아는 신사동호랭이가 프로듀싱한 ‘왠지’와 ‘닿을 듯 말 듯’으로 9월 초 데뷔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