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희찬, 유로파리그 4차전서 2골 폭발

  • 등록 2016-11-04 오전 8:05:20

    수정 2016-11-04 오전 8:05:20

[이데일리 스타in 정철우 기자]황희찬이 2분간 2골을 넣으며 소속팀 잘츠부르크(오스트리아)를 승리로 이끌었다.

황희찬은 4일(한국시간) 프랑스 니스의 알리안츠 리비에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6-2017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I조 4차전에서 니스(프랑스)를 상대로 멀티골을 터뜨렸다. 잘츠부르크는 2-0으로 승리했다.

황희찬은 양 팀이 0-0이던 후반 17분 교체로 출장했다.

이어 후반 27분 왼쪽 측면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문전으로 쇄도하며 다이빙 헤딩 슛을 성공시켰다.

1분 뒤에는 문전에서 패스를 가슴으로 받은 뒤 왼발 슛으로 추가골을 넣었다.

조별리그 3연패를 당했던 잘츠부르크는 황희찬의 활약으로 첫 승을 거둬 니스에 골득실에서 앞서 조 3위로 올라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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