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트로·피오·루이, 설 특집 수혜자들

  • 등록 2017-01-31 오전 6:58:00

    수정 2017-01-31 오전 7:46:44

‘아육대’, ‘발칙한 동거’ 방송화면 캡처
[이데일리 스타in 김윤지 기자]연휴가 끝났다. 설 특집 프로그램은 끝났지만, 덕분에 대중과 좀 더 가까워진 스타도 있다. 지난 4일 동안 눈부신 활약으로 시청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긴 스타들을 찾아봤다.

◇초대 에어로빅 우승, 아스트로

데뷔 2년차 그룹 아스트로는 30일 방송한 MBC ‘2017 아이돌 육상 양궁 리듬체조 에어로빅 선수권 대회’(이하 ‘아육대’)에서 남자 에어로빅 초대 금메달리스트로 등극했다. 최연소 도전자로 등장한 아스트로는 해적 콘셉트로 안성도 높은 무대를 보여줬다. 6인조 그룹이지만 그동안 차은우에 관심이 쏠렸던 것도 사실이다. 이번 ‘아육대’는 아스트로의 존재감을 확실히 보여준 계기였다.

이밖에도 차은우는 MBC ‘오빠생각’에 출연해 ‘영업영상’ 제작에 참여하는 등 활발한 활동으로 눈길을 끌었다.

◇피오, ‘순둥 매력’에 빠지다

그룹 블락비 피오는 27,28일 방송한 MBC ‘발칙한 동거-빈방있음’(이하 ‘발칙한 동거’)을 통해 새로운 매력을 드러냈다. 블락비 래퍼로 거친 이미지였던 피오는 이번 ‘발칙한 동거’에서 귀여운 남동생으로 거듭났다. ‘방주인’ 김신영과 홍진영을 맞이하기에 앞서 따뜻한 주스를 사오는가 하면, 학창시절을 함께 보낸 극단 친구들을 통해 연기에 대한 열정도 읽을 수 있었다.

하지만 블락비 피오가 아닌 표지훈(본명)으로선 어머니를 떠나보낸 비통한 시간이었다.

◇루이, 데뷔도 전에 뜬 ★

데뷔도 하기 전에 이름을 알린 스타가 있다. 걸그룹 H.U.B의 루이다. 루이는 ‘아육대’ 여자 60m 결승에서 독보적인 속도를 자랑하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두 달 동안 육상 연습에 매진한 결과였다. 기록은 9초06로, 놀라운 기량에 전설적인 육상 스타의 이름을 딴 칼 ‘루이’스라는 별명이 붙었다. 우승 후 눈물을 펑펑 흘리며 멤버들과 우승의 기쁨을 나누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지난 11월 싱글 ‘우리가 함께 한 시간’을 발표한 H.U.B는 오는 2월 9일 정식 데뷔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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