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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상우의 스카이토피아]드론, 디스플레이의 시각을 변화시키다

NTT도코모, 구형 디스플레이 시스템 개발
  • 등록 2017-05-01 오전 12:00:00

    수정 2017-05-01 오전 12:00:00

[이데일리 채상우 기자] 지금까지 디스플레이는 2차원 평면에 국한됐다. 평면을 넘어 3차원 디스플레이를 실현시킨 건 ‘홀로그램’이 전부였다. 드론이 디스플레이 시각의 새로운 영역에 도전했다.

일본 통신사 NTT도코모는 지난 18일 LED(발광다이오드) 기술을 이용한 원형 디스플레이 ‘부유구체 드론 디스플레이’를 공개했다. NTT도코모는 이 기술이 광고업계에 새로운 지평을 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부유구체 드론 디스플레이는 비행 상태에서 구형태의 화면을 만든다. 그야말로 모든 방향에서 디스플레이가 가능한 것. 이 기술의 원리는 8개의 곡면 LED기판을 설치한 프레임을 드론에 씌운 뒤 프레임을 고속 회전시켜 잔상으로 화면을 만드는 방식이다.

디스플레이가 사용될 때는 화면에 드론이 가려지기 때문에 마치 공중에 디스플레이만 떠 있는 듯이 보인다. 아직은 단순한 형태의 그림과 글자를 전달하는 수준이지만 디스플레이 기술이 발전하면 고화질 디스플레이도 가능할 것으로 NTT도코모는 전망한다.

NTT도코모는 일본 최대 음악 축제 중 하나인 ‘니코니코 초카이기’에서 처음으로 부유구체 드론 디스플레이를 선보일 예정이다.

NTT도코모는 관계자는 “이번 기술은 마케팅과 광고업계를 위한 새로운 대안이 될 것”이라며 “아직 정식 출시일과 가격은 미정이지만 드론을 이용한 차세대 플랫폼으로 각광을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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