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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열은 24일 팬 커뮤니티 플랫폼 리슨에 장문의 심경글을 올렸다.
이 글에서 찬열은 “오랫동안 기다려주신 ‘엑소엘’(엑소 팬덤)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는 말씀 드리고 싶었다”고 운을 뗐다.
찬열은 “지난 생일에 보내주신 응원의 글들과 편지들은 너무 감사히 잘 받았다. 하나하나 읽으면서 미안하고 감사한 마음을 걷잡을 수 없을 만큼 더욱 더 커졌다”고 했다.
그러면서 “‘엑소엘’ 여러분의 이 소중한 마음을 어떻게 지키고 또 보답해야 할지 수없이 고민하고 다시는 걱정을 안겨드리지 않겠다 되새겼다”고 했다.
끝으로 찬열은 “여러분의 믿음이 틀리지 않았다는 것을, 분명히 보여드리기 위해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며 “제게 보내주신 한없이 과분한 그 큰 사랑 꼭 지키겠다”고 다짐했다.
해당 글로 인해 파장이 일었으나 찬열과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공식입장을 밝히지 않고 침묵을 지켜왔다. 찬열은 4개월여 만에 입을 열어 팬들에게 사과의 뜻을 밝혔으나 논란의 시발점이 된 폭로글 내용의 진위에 대해선 언급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