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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 아스톤빌라에 역전승...EPL 우승 실낱 희망은 계속 된다

  • 등록 2021-05-10 오전 12:30:40

    수정 2021-05-10 오전 12:32:23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에딘손 카바니가 아스톤빌라와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35라운드 경기에서 쐐기골을 터뜨린 뒤 특유의 ‘활쏘기’ 세리머니를 펼치고 있다. 사진=AP PHOTO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기분 좋은 역전승을 거두고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역전 우승의 실낱같은 희망을 이어갔다.

맨유는 9일(한국시간) 영국 버밍엄의 빌라 파크에서 열린 2020~21 EPL 35라운드 아스톤빌라와 원정경기에서 후반에만 3골을 몰아친 데 힘입어 3-1로 승리했다.

이로써 맨유는 이번 시즌 리그 원정 17경기 연속 무패(11승 6무) 행진을 이어갔다. 또한, 지난 1월 21일 셰필드 유나이티드와의 경기에서 1-2로 패한 이후 리그 14경기 연속 무패(8승 6무) 행진도 이어갔다.

이날 승리로 승점 70(34경기 20승 10무 4패)을 기록한 맨유는 1경기를 더 치른 선두 맨체스터 시티(승점 80)와의 승점 차를 10점으로 좁혔다.

현실적으로 맨시티를 따라잡기가 쉽지는 않지만 산술적으로 우승이 불가능한 것은 아니다. 맨시티가 남은 3경기를 모두 패하고 맨유가 잔여 4경기를 모두 이기면 기적 같은 역전 우승이 가능하다.

주중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4강 2차전을 치르고 불과 이틀 만에 다시 경기에 나선 맨유는 전반 아스톤빌라의 강한 압박에 눌려 고전했다. 결국 전반 24분 아스톤빌라의 버트란드 트라오레에게 선제골을 내줬다. 트라오레는 맨유 수비수 사이를 돌파한 뒤 왼발 슈팅을 시도해 골망을 흔들었다.

전반을 0-1로 뒤진 채 마친 맨유는 후반전 들어 반격을 시작했다. 후반 6분 폴 포그바가 상대 페널티박스 안에서 파울을 얻어 페널티킥을 얻었다. 키커로 나선 페르난데스가 깔끔하게 성공해 1-1 동점을 만들었다.

5분 뒤인 후반 11분에는 메이슨 그린우드의 역전골이 터졌다. 그린우드는 애런 완비사카가 측면에서 찔러준 패스를 논스톱 왼발 슈팅으로 연결해 골문을 활짝 열었다.

이후에도 맨유의 공세는 계속 이어졌다. 승리에 쐐기를 박기 위해 후반 20분 그린우드를 빼고 에딘손 카바니를 투입했다.

카바니는 기대를 벗어나지 않았다. 카바니는 후반 42분 마커스 래시포드가 올려준 크로스 패스를 머리로 살짝 방향을 바꿔 골문 안에 집어넣었다. 사실상 승부를 가르는 결정적 한 방이었다.

아스톤빌라는 설상가상으로 후반 44분 공격수 올리 왓킨스가 경고 누적으로 퇴장을 당하면서 추격 의지가 완전히 꺾이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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