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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민은 15일 자신의 블로그에 ‘엎질러진 물’이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이 글을 통해 그는 지난달 14일 연상의 남편과 혼인신고를 했다고 밝혔다.
그는 “퇴사도, 법률혼도 용기를 내어 쟁취한 보람이 있다. 요즘 그냥 나답고 행복하다”고 했다. 아울러 “내 행복을 사수하기 위해 이렇게 모든 걸 다 걸고 배팅하는 이 인생이 고됨과 동시에 누가 뭐래도 내 인생이라는 점에서 삶의 주인으로서 뿌듯하다”고도 했다.
남편의 신상에 대해선 “재벌이 아니다”라고만 설명했다.
퇴사 당시 SBS 측은 “김수민 아나운서가 아직 학교를 다니고 있다. 아직 졸업을 하지 않았기에 당분간 졸업 준비에 매진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