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 로블록스 등 빅테크 기업에서 근무한 저자가 끊임없이 쏟아지는 신기술에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를 책으로 썼다. 저자는 인공지능은 무서워도 스마트폰 없이는 못 사는 이 시대 보통의 사람들에게 기술을 있는 그대로 바라보라고 이야기한다. 기술은 두려움의 대상이 아니라 도구일 뿐이라는 것이다. 그 이유를 역사에서 찾는다.
저자는 실체도 없는 공포에 사로잡혀 첨단기술을 외면하기엔 시간이 너무 아깝다고 말한다. 중요한 것은 기술의 속성을 무엇인지 제대로 아는 것이다. 이를 위해 저자는 기술을 꿰뚫는 통찰로 △본능의 법칙(인간은 기술 변화를 두려워한다) △비용의 법칙(모든 기술에는 대가가 따른다) △경쟁의 법칙(혁신 기술은 갈등을 부른다) △문화의 법칙(기술에는 창조자의 정신이 깃든다) △시간의 법칙(기술의 가치는 미래에서 판단한다) 등을 소개한다. “혁신의 혜택과 변화의 대가도 고스란히 인간의 몫”이며, “기술은 인간이 쓰기 나름이라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는 메시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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