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짠한형' 추성훈 더러운 50억 집 공개→부부싸움…"♥야노 시호, 영상 없애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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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노 시호, 조회수 잘 나오니 '내가 나가도 되냐'고"
  • 등록 2025-02-04 오전 12:03:00

    수정 2025-02-04 오전 12:03:00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이종격투기 선수 추성훈이 자신의 유튜브에 더러운 상태의 집을 공개한 뒤 일본인 아내이자 세계적인 모델인 야노 시호와 실제로 부부 싸움을 했던 일화와 당시의 속내를 털어놔 웃음을 안겼다.

(사진=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 화면 갈무리)
3일 오후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에는 추성훈과 김동현, 모태범이 게스트로 출연해 거침없는 입담을 뽐냈다.

추성훈은 해당 영상에서 아내 야노 시호의 동의 없이 지저분한 상태의 집을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그대로 공개해 폭발적인 조회수를 기록한 바 있다. 야노 시호와 추성훈의 도쿄 집은 시세 5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추성훈의 유튜브 채널에 공개된 해당 집은 청소가 전혀 되지 않았던 상태로, 누리꾼들의 현실 집 상태를 방불케 해 폭소를 자아냈다. 해당 영상은 순식간에 폭발적 조회수를 기록하며 큰 화제를 모았다. 실제 집 공개 당시 야노 시호의 동의를 전혀 받지 않았었다는 후문으로 더욱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극대노한 야노 시호와 실제로 부부 싸움이 있었다고 추성훈은 고백했다. 그는 “아내와 정말로 싸웠다. 장난 아니었다”라며 “아내가 ‘유튜브 다 없어져라’고 하더라”고 후일담을 밝혀 웃음을 안겼다. 추성훈은 “그 영상 조회수가 막 올라가고 있는데 (아내가) ‘안 된다. 영상 다 빼라’고 하는 거다”라고 툴툴대면서도, “나는 그냥 있는 그대로 보여주면 된다고 생각했는데 여자 입장에선 다른가보다. 내 잘못”이라고 과오를 인정했다.

특히 “유튜브가 운이 좋게 조회수가 잘 나오고 있다”라며 “그런데 갑자기 (야노 시호가) ‘네 유튜브 내가 나가도 되냐’는 식으로 묻더라. 결국은 이게 뭐냐 싶었다”는 너스레로 폭소케 했다.

신동엽이 이에 “돈을 나누기 싫은 거냐”라고 묻자 추성훈은 “그런 건 아니다”라면서도 “(야노 시호가)저보다 돈을 훨씬 많이 번다. 내가 열심히 만들어 놓은 데에 갑자기 들어오는 게 너무 싫다”고 답해 웃음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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