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아공 월드컵)한국, 16강전 넘으면 미국-가나 승자와 8강전

  • 등록 2010-06-24 오전 5:19:38

    수정 2010-06-24 오전 5:56:02

▲ 한국 축구대표팀. 사진=Gettyimages/멀티비츠
[이데일리 SPN 이석무 기자] 16강을 통과하면 8강도 해볼만 하다.

2010 남아공 월드컵에서 극적으로 B조 2위로 16강에 오른 한국. 만약 16강을 통과하게 되면 8강전에서는 미국 또는 가나와 맞붙게 된다.

미국은 23일(이하 한국시간) 23일 열린 C조 마지막 경기에서 후반 종료 직전에 터진 랜던 도노반의 결승골로 알제리를 1-0으로 눌렀다. 이로써 미국은 1승2무 승점 5점을 기록하면서 잉글랜드를 골득실차로 제치고 C조 1위가 됐다.

또한 가나는 24일 독일과의 경기에서 0-1로 패했지만 1승1무1패 승점 4점으로 D조 2위가 됐다. 가나는 세르비아를 이긴 호주와 승점이 같았지만 골득실에서 앞서 운좋게 16강에 진출했다.

대진표상 A조 1위-B조 2위의 16강전 승자는 7월 3일 새벽 3시30분에 C조 1위-D조 2위의 승자와 8강전을 치르게 돼있다. 즉 한국이 A조 1위 우루과이를 제치고 8강에 오른다면 미국-가나의 승자와 대결하게 되는 것.

미국과 가나가 속한 C, D조에서 16강에 진출한 다른 국가인 잉글랜드와 독일을 8강에서 피했다는 것은 한국에게 다행이라 할 수 있다.

물론 한국에게 중요한 것은 16강에서 승리를 하는 것이다. 8강은 그 다음에 생각할 문제다. 그렇지만 어쨌든 한국으로선 토너먼트 대진 상으로도 행운이 따르는 것이 사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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