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중, 日 방문에 간사이 공항 `들썩`

▲ 17일 일본 오사카 간사이 공항에 도착한 김현중(사진=키이스트)

[이데일리 SPN 박은별 기자] 가수 겸 배우 김현중이 일본 팬들의 큰 환영을 받았다.

18일 소속사 키이스트에 따르면 김현중은 `꽃보다 남자 동창회` 참석을 위해 지난 17일 오후 7시께 일본 오사카의 간사이 국제공항에 도착해 팬들의 뜨거운 환대를 받았다.  
 
이날 이 공항은 김현중의 입국 소식으로 북새통을 이뤘다. 정확한 일본 입국 시간이 알려지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200여 명의 팬들이 몰려 그 인기를 실감케 했다. 공항에는 안전을 위해 사설 경비원과 경찰 병력까지 긴급 동원되는 진풍경이 연출되기도 했다.

소속사 관계자는 "많은 팬들의 환호를 받았다. 김현중은 밝은 미소로 손을 흔들며 팬들의 인사에 일일이 화답했다. 일부 팬들은 김현중이 공항을 떠난 후에도 쉽게 자리를 뜨지 못하고 공항에 머무르며 반가움을 나눴다"고 전했다.

이번 이벤트는 지난 해 방영 당시 한국뿐 아니라 일본에서도 큰 인기를 얻었던 KBS 드라마 `꽃보다 남자` 출연진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행사다. 출연진들은 이번 이벤트를 통해 드라마의 명장면과 일본에서 진행됐던 이전 이벤트 영상을 팬들과 함께 보며 추억을 되새기는 뜻 깊은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소속사 관계자는 "김현중이 매일 이어지는 밤샘 드라마 촬영에도 틈틈이 이벤트 무대를 준비했다"며 "오랜만에 드라마 꽃남 팬들을 만나는 만큼 좋은 추억을 만들고 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김현중과 구혜선, 김범, 김준이 함께하는 `꽃보다 남자 동창회` 이벤트는 18일 오사카와 21일 도쿄에서 양일간 진행되며, 1일 2회씩 총 4번의 만남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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