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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는 22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디트로이트 코메리카파크에서 열린 메이저리그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의 원정경기에 3번 우익수로 선발출장, 상대 실책으로 한 차례 출루해 도루와 득점을 기록했을 뿐 안타는 치지 못했다.
이로써 추신수는 3안타 2타점을 쓸어담았던 19일 캔자스시티전부터 이어온 3경기 연속 안타를 마쳤다. 4타수 무안타에 그치면서 시즌 타율도 2할9푼에서 2할8푼7리로 약간 낮아졌다.
결국 추신수는 디트로이트 우익수 브래넌 보쉬가 에러를 범한 사이 홈을 밟아 시즌 58번째 득점을 이뤘다.
6회초에는 선두타자로 나섰지만 중견수 직선타구로 아웃됐고 8회초 역시 1루수 땅볼로 물러났다.
한편, 클리블랜드는 겨우 4안타 빈공에 그친 끝에 디트로이트에 2-5로 패했다. 디트로이트 선발 쉬어처는 7이닝동안 삼진 8개를 빼앗으며 4피안타 2실점(1자책점)으로 막고 시즌 9승째를 따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