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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SPN 양승준 기자] 가수 겸 배우 비(28)가 '주식 논란' 후 처음으로 공식석상에 선다.
비는 27일 오전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리는 KBS 2TV 새 수목드라마 '도망자 플랜 비'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취재진과 만난다. 지난 6월 말 '도망자 플랜 비' 해외 촬영 차 일본 출국 후 3개월여만의 국내 공식 외출이다.
비는 그간 일본을 비롯해 마카오·홍콩·필리핀 등에서 두 달 여간 드라마 촬영을 마치고 지난 15일 귀국했다.
이로 말미암아 비가 이날 취재진 앞에서 자신의 소속사이자 주주로 있던 제이튠엔터테인먼트 주식 전량을 지난 7월 매각해 '주식 논란'이 불거진 것에 대해 직접 해명할지에 세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주식 논란' 외에도 비의 '공군 입대설'도 관심사다.
이에 대해 비 소속사 측은 공군 입대와 영화 출연 모두 아직 검토 중인 사안이라는 입장을 밝혔으나 비가 자신의 군 문제에 대해 직접 입을 열 지에도 세간이 이목이 쏠리고 있다.
'추노'의 천성일 작가와 곽정환 PD가 다시 손잡은 '도망자 플랜 비'는 한국 전쟁이 발발하면서 사라져버린 천문학적인 액수의 돈이 60년이 지난 2010년에 다시 나타나지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로맨틱 코미디 첩보물이다. 비 외에 이나영, 다니엘 헤니 등이 출연하며 오는 29일 첫 방송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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