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미아 와시코브스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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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SPN 장서윤 기자] 샬롯 브론테의 유명한 원작 소설 `제인 에어`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영화 `제인 에어`(감독 캐리 후쿠나가)의 여주인공인 미아 와시코브스카가 영화감독 박찬욱의 극찬을 받았다.
미아 와시코브스카는 박 감독의 할리우드 데뷔작인 영화 `스토커`에 니콜 키드먼, 콜린 퍼스와 함께 캐스팅돼 화제를 모은 여배우.
앞서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로 이름을 알린 미아 와시코브스카는 21일 국내 개봉을 앞둔 `제인 에어`로 팀 버튼, 구스 반 산트 감독에 이어 또 한번 거장 감독의 선택을 받았다.
박 감독은 미아 와시코스브카에 대해 "오드리 헵번처럼 우아하고 니콜 키드먼처럼 도전적"이라며 "영어권 최고의 여배우로 성장할 것이 분명하다"라고 극찬한 것으로 알려졌다.
2004년 TV 드라마로 데뷔, 영화 `제인 에어`에서 여주인공 제인 에어 역을 맡은 미아 와시코브스카는 신비하고 우아하면서도 절제된 매력을 선보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지난 3월 11일 `제인 에어`의 미국 개봉 당시 평단은 "새로운 ‘제인’과 사랑에 빠지지 않을 수 없다" "현재 가장 떠오르는 여배우 미아 와시코브스카를 이보다 더 매력적으로 보이게 하는 영화는 없었다" 등의 호평을 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