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왕` 이제훈, 신세경에 "매일 같이 있고 싶다" 간접 고백

  • 등록 2012-05-02 오전 7:47:00

    수정 2012-05-02 오전 7:47:00

▲ SBS ‘패션왕’
[이데일리 스타in 박미경 객원기자] 이제훈이 신세경에게 자신의 마음을 고백했다.

1일 방송된 SBS 월화 미니시리즈 ‘패션왕’(극본 이선미 김기호, 연출 이명우) 14회에서는 가영(신세경 분)을 저녁 식사에 초대하는 재혁(이제훈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가영은 재혁과의 점심 식사를 마다했다. 이에 재혁은 직접 가영을 찾아가 "저녁이나 같이 하자. 이따 8시까지 집으로 오라"며 저녁 식사 제안을 했다.

이에 가영은 과거 영걸(유아인 분)이 선물한 예쁜 옷을 골라 입고 꽃까지 든 채 재혁의 집을 찾았고 재혁을 도와 음식을 준비하게 됐다. 재혁은 가영에게 앞치마를 직접 입혀주는 다정한 모습을 선보였고 가영 또한 싫지 않은 듯 미소 지어 달달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이어 재혁은 "이런 요리는 어디서 배웠냐"고 궁금해하는 가영에게 "예전에 이태리 여행을 갔는데 동네도 이쁘고 사람들도 친절하고 음식도 입에 맞아서 요리를 배웠다"고 전하며 "언제 한번 같이 가자. 거기 정말 예쁘다"고 제안했다.

또 당황해하는 가영에게 "매일 너하고 이렇게 같이 지내면 정말 좋겠다"며 간접 고백으로 자신의 마음을 전했다.

한편 재혁은 이날 식사 자리에 영걸과 안나(유리 분)까지 초대했고 4명의 주인공들이 팽팽한 신경전을 벌여 긴장감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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