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KBS2 ‘넝쿨째 굴러온 당신’ 방송화면 캡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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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박미경 객원기자] 강부자가 나영희를 의심하기 시작했다.
7월8일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넝쿨째 굴러온 당신’(극본 박지은, 연출 김형석) 40회에서는 막례(강부자 분)가 양실(나영희 분)의 집에서 손자 귀남(유준상 분)의 사진을 발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아픈 양실을 위해 체온계를 찾던 막례는 귀남의 어린 시절 사진을 발견하고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찢어져 조각난 사진을 붙여놓은 것.
밤새 고민하던 막례는 다음날 양실에게 “이게 뭐냐. 우리 집에 있던 사진 같지는 않다”며 의문의 사진을 내밀었다. 그리고 “이게 왜 너한테 있냐. 이렇게 찢어졌다 붙여져서”라며 의아해했다.
양실은 잠시 당황했지만 “저도 주운 거다. 예전에 귀남이 지갑 찾았을 때 거기서 떨어졌나보다. 한참 나중에 가방에서 발견했는데 돌려주지 못했다”며 변명했다. 그리고 막례는 “그럼 내가 귀남이 갖다 줘야겠다. 원래 귀남이 것이니 갖다 돌려주겠다”고 사진을 챙겨 양실을 불안하게 했다.
한편 양실의 변명에도 막례의 의심은 사라지지 않았고 장수(장용 분)에게 “자꾸 이상한 생각이 든다”며 그녀를 의심해 긴장감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