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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8일 방송된 KBS2 월화 미니시리즈 ‘학교2013’(극본 이현주 고정원, 연출 이민홍 이응복) 마지막 회에서는 지훈(이지훈 분)이 그 동안 자신이 괴롭히던 영우(김창환 분)에게 사과를 건네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보충반 수업을 하던 인재(장나라 분)는 “밀린 보충 한꺼번에 하니까 힘들겠다. 10분 남았는데 오늘은 시 대신 지훈이가 발표할 게 있다고 한다”고 알렸다.
영우는 수업 후 지훈에게 “사과해줘서 고맙다”며 지훈의 마음을 받아들였다. 그리고 “사실 나 안 괜찮았는데 이제 괜찮아진 것 같다”고 지훈을 용서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를 지켜보던 이경(이이경 분)과 정호(곽정욱 분)도 영우에 대한 미안한 마음을 내보여 훈훈함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