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없는 사랑' 정경호, 황정음 향한 순애보..시청자 울린 열연

  • 등록 2014-08-11 오전 7:22:38

    수정 2014-08-11 오전 7:22:38

정경호
[이데일리 스타in 강민정 기자] 배우 정경호의 순애보가 안방극장을 울렸다.

SBS 주말드라마 ‘끝없는 사랑’에서 열연 중인 정경호가 지난 방송에서 황정음과 또 안타까운 이별을 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극중 한광철(정경호)의 도움으로 일본 밀항을 하려던 서인애(황정음)가 결국 정부 요원들에게 붙잡히게 되며 한광철(정경호)과 또 다시 안타까운 이별을 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인애와 함께 붙잡힌 광철은 고문을 당하는 순간에도 인애를 살려달라 외치며 자신의 목숨보다 인애를 생각하는 ‘희생적 사랑’의 모습을 보여 시청자들의 마음을 더욱 아프게 했다.

극 속 한광철의 순애보는 다른 인물들의 지독 하기만한 사랑과는 남달랐다. 광훈의 결혼으로 인애를 붙잡을 수 있는 기회가 생겼지만 광철은 오히려 광훈의 결혼을 말리는가 하면 더 나아가 폐인으로 변해가는 인애를 광훈에게 보내기 위해 직접 밀수선까지 준비했다. 하지만 그런 광철의 냉정함 안에는 그만의 가슴 아픈 짝사랑이 가득한 상황. 광훈 때문에 눈물을 흘리는 인애를 바라보며 결국엔 흔들리는 눈빛을 보였으며 몹쓸 짓을 당한 인애의 상황에 처절하게 오열하는 모습으로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러한 한광철의 지고 지순한 순애보에는 한광철을 연기하는 정경호의 눈빛과 감정연기가 큰 힘을 보태고 있다. 광훈을 향한 배신감과 인애를 향한 외사랑, 정부에 대한 불신까지 극과 극을 오가는 정경호의 흠잡을 곳 없는 감정 연기와 섬세한 눈빛 연기는 한광철의 애잔한 순애보를 더욱 진정성 있게 표현해내며 극의 몰입도를 높이고 있다.

심한 고문으로 인애가 결국 기억상실증에 걸린 듯한 충격적인 모습이 전파를 타며 긴장감을 더해가고 있다.

▶ 관련기사 ◀
☞ '참 좋은 여배우' 김희선, 170일의 내공 그리고 성장
☞ [포토]'홍종현, 품 속 강아지가 부러워'
☞ '대세' 홍종현, '남친' 삼고 싶은 훈훈함
☞ [포토]홍종현, 남친룩의 정석 '심쿵'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MICE 최신정보를 한눈에 TheBeLT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강인아, 무슨 일이야!'
  • 목숨 건 귀환
  • 한고은 각선미
  • 무쏘의 귀환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