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대상]③SBS 백종원·이승기만 있나…춘추전국시대

  • 등록 2018-12-21 오전 6:00:30

    수정 2018-12-21 오전 6:00:30

백종원(왼쪽)과 이승기(사진=이데일리DB)
[이데일리 스타in 김윤지 기자]연말 시상식 시즌이 다가왔다. 시상식은 한 해를 돌아보는 뜻 깊은 시간이다. 무엇보다 각 방송사 분야별 영광의 대상에 관심이 쏠린다. 각축전이 기대되 방송사가 있는가 하면, 이렇다 할 유력 후보가 없어 고심하는 방송사도 있다. 지상파 3사 시상식을 미리 엿봤다. <편집자주>



올 한해 SBS 예능은 훌륭한 성적을 기록했다. 관찰 예능 쏠림이란 지적은 있지만 침체기인 KBS나 과도기인 MBC와 비교하면 시청률과 화제성을 고루 잡으며 실익을 챙겼다는 반응이다. 춘추전국 시대인 만큼 올해 대상자에 더욱 관심이 쏠린다.

올해 SBS 예능 부흥기를 선도한 프로그램은 ‘미운 우리 새끼’, ‘집사부일체’, ‘골목식당’이다. ‘미운 우리 새끼’는 20% 전후 시청률을 기록하며 순항 중이고, ‘집사부일체’는 호평에 힘입어 일요일 신흥 강자로 떠올랐다. ‘백종원의 골목식당’은 수요일로 시간대를 옮기면서 MBC ‘라디오스타’의 11년 아성을 무너뜨렸다.

유력한 대상 후보도 ‘집사부일체’ 이승기와 ‘골목식당’ 백종원으로 꼽힌다. 이승기는 2017년 전역 이후 첫 예능으로 tvN ‘신서유기’가 아닌 ‘집사부일체’를 택해 프로그램을 성공으로 이끈 공로가 있다. 백종원은 ‘라디오스타’, JTBC ‘한끼줍쇼’ 등 수요일 심야 시간대 각축전에서 ‘골목식당’을 1위로 만들었다. ‘미운 우리 새끼’는 지난해 어머니 출연진이 대상을 챙겼다.

이밖에도 SBS에는 흥행작이 많다. ‘정글의 법칙’,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 ‘불타는 청춘’ 등이 동시간대 1위를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화제성에 시청률이 아쉬웠던 ‘런닝맨’도 상승세로 최근 돌아섰다. 지난해처럼 의외의 대상자가 나올 가능성도 있다.

신생 프로그램 또한 긍정적인 반응이다. 추리 관찰예능인 ‘미추리 8-100’, 음악 큐레이션쇼 ‘더 팬’ 등이 이에 해당한다.

‘2018 SBS 연예대상’은 오는 28일 금요일 오후 8시 55분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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