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가수 전소미가 외제차로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오른 당시를 떠올렸다.
| 전소미(사진=MBC)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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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소미는 지난 22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했다. 이날 MC들은 “전소미 씨는 이틀 내내 외제차 때문에 실검에 올랐다”고 소개했다.
전소미는 “제가 그 차를 너무 타고 싶은 거다. 너무 갖고 싶다고 목표로 삼고 있었다”며 “리얼리티 촬영을 할 때 회사에 부탁을 했다. 연예인 최초로 시승 협찬이 됐다”고 설명했다.
“그것만으로도 너무 좋아서 운전대 잡을 때 반지 다 빼고 조심조심 탔다”고 말한 전소미는 “부릉부릉 소리에 심장이 뛰었다”고 차를 향한 애정을 내비쳤다.
이어 “사고는 싶은데 사람들이 그 기사에 ‘화나요’를 그렇게 많이 누른 걸 처음 봤다. 이렇게 화날 일인가”라며 “전 너무 좋았다. 내가 진짜 산 게 아니니까. 일주일만 더 기다리면 사람들이 실체와 진실을 알게 될테니까”라고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올랐을 때 기분을 털어놨다.
전소미는 “실검에 처음 올랐을 때 회사에서 연락이 왔다. 해명을 해야하지 않겠냐고. 그런데 저는 ‘오히려 좋다. 2회 조회수가 많이 나오지 않을까요’라고 했다”며 “그런데 이튿날에도 1위를 해서 회사에서 입장을 내셨더라”고 말했다.
이어 “꿈을 아직도 저 뒤에 가지고는 있다. 안보이는 곳에 고이 접어놨다”고 털어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