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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골프채널과 골프위크 등은 4일(한국시간) “차량의 속도, 조향각도, 가속 및 제동 활동 등을 확인할 수 있는 블랙박스 확보를 위해 수색영장을 집행했다”고 존 슐로글 부국장이 USA투데이 스포츠와 인터뷰에서 밝힌 내용을 인용해 보도했다.
슐로글 부국장은 “범죄를 저질렀는지를 확인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무리한 운전이 있었는지 등 사고 상황을 재구성해보고 범죄 혐의가 없다면 사건을 종결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우즈가 사건 당시 알코올과 약물 또는 처방받은 약에 의한 영향을 받고 있었는지 확인해볼 것이며 다만, 혈액 채취 등은 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슐로글 부국장은 “누구라도 과거의 일로 인해 유죄를 단정할 수는 없다”고 약물에 의한 사고에 대해선 선을 그었다.
사고 후 담당 보안관은 “순전히 사고”라고 다른 혐의를 제기하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