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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클럽 사용률 조사 전문업체 데럴서베이와 CNPS의 집계 자료에서 올 한해 PGA 투어 우승자 중 28.8%, KPGA 코리안투어에선 58.8%가 타이틀리스트의 드라이버를 사용했다. 특히 코리안투어에선 2위(29.4) 브랜드보다 두 배가량 높았다.
코리안투어 선수의 브랜드별 드라이버 사용률에서도 타이틀리스트는 44.4%로 1위였다. 사용률 2~3위는 캘러웨이(32.6%)와 핑(8.2%) 순이었다. 타이틀리스트는 2019년(41.36%)과 2020년(41.47%)에 순위에서도 1위였다.
올해 KPGA 코리안투어에선 17개 대회가 열렸고 그중 8명의 선수가 10개 대회에서 우승할 당시 타이틀리스트의 드라이버를 사용했다.
지난 10월 PGA 투어 슈라이너스 칠드런스 오픈 우승을 차지한 임성재(23)도 TSi2 드라이버를 사용했고, 올해 LPGA 투어에서 4승을 올린 고진영(26)은 TSi3를 썼다.
김주형은 “골프는 티샷부터 시작이라고 생각해서 드라이버샷을 굉장히 중요하게 여기는 편”이라며 “TSi3 드라이버를 선택해 사용하는 이유는 셋업이 잘 나오고 일관성 있는 퍼포먼스를 보여주기 때문”이라고 타이틀리스트의 드라이버를 사용한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높은 일관성은 페어웨이가 좁은 코스에서도 마음 편히 샷을 할 수 있으며, 특히 드라이버를 바꾸면서 스윙스피드가 늘어 자연스럽게 비거리 증가 효과도 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타이틀리스트코리아 관계자는 “타이틀리스트는 신제품을 선보일 때 항상 투어 선수들의 피드백과 코멘트를 듣고 이를 제품 개발에 반영하는 ‘투어 시딩 프로세스(Tour Seeding Process)’를 거치고 있다”며 “이는 타이틀리스트 신제품 개발에 있어 가장 중요한 핵심 과정으로, 선수들의 직접적인 필요와 요구를 토대로 더욱 발전시킨 제품을 개발하기 때문에 투어에서 가장 많은 선수의 선택을 받고, 가장 많은 우승을 함께 할 수 있었다”고 1위 비결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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