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성국, 24세 연하 여친과 결혼…"저 유부남 됩니다"

  • 등록 2022-09-13 오전 6:42:18

    수정 2022-09-13 오전 6:42:18

[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배우 최성국이 24세 연하 여자친구와의 결혼을 앞둔 소감을 밝혔다.

12일 방송한 TV조선 추석특집 ‘조선의 사랑꾼’ 2화에서는 여자친구 부모님에게 결혼 허락을 받은 최성국이 예식장 예약에 나서는 이야기가 펼쳐졌다.

이날 방송에서 최성국은 “(여자친구 부모님과의) 첫 만남 식사 말미에 진심을 담아 ‘어머님, 아버님 제가 잘 하겠습니다. 허락을 해주신다면 결혼을 빨리 진행하고 싶습니다’라고 말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아버님께서 ‘성국 씨 나이도 있고, 질질 끌어봤다 좋을 거 없으니 빨리 진행하죠’라고 답하며 결혼을 허락하셨다”며 활짝 웃었다.

최성국은 결혼 허락을 받았다는 사실을 알린 뒤 곧장 예식장 예약을 위해 나섰다. 예식장에 도착한 최성국은 ‘혼주 전용 주차장’이라고 적힌 푯말을 발견하고 들뜬 모습을 보였다. 그는 내레이션을 통해 “저 이제 유부남 됩니다, 아싸!”라고 외쳤다.

최성국은 예식장 안으로 들어간 뒤 이곳저곳을 둘러보며 “진짜 기분이 이상하다”며 얼떨떨해 하는 모습을 보였다. SBS 예능 ‘불타는 청춘’ 출연진을 언급하며 “‘불청’ 형, 누나들 오면 되게 이상할 것 같다”며 미소 짓기도 했다. 최성국은 “드라마와 영화를 찍으면서 10번 정도 결혼식을 해봤는데 확실히 기분이 다르다. 너무 부끄럽고 이상하다”고 결혼을 앞둔 설렘을 표했다.

한편 최성국의 소속사는 이달 초 “최성국이 1년간 교제한 비연예인 여성과 결혼을 전제로 열애 중”이라고 밝힌 바 있다.

1970년생인 최성국은 올해 한국식 나이로 53세다. 결혼을 약속한 여자친구는 24세 연하인 29세로 알려졌다. 최성국은 11일 방송한 ‘조선의 사랑꾼’ 1화를 통해 예비신부를 방송 최초로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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