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궁민 효과…'천원짜리 변호사' 시청률↑

8.1%→8.5% 시청률 상승
남궁민, 2년 만에 SBS 복귀작
"재미+감동 있는 작품"
  • 등록 2022-09-25 오전 9:36:46

    수정 2022-09-25 오전 9:36:46

(사진=SBS)
[이데일리 스타in 박미애 기자] ‘천원짜리 변호사’가 남궁민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24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천원짜리 변호사’(극본 최수진·최창환, 연출 김재현·신중훈, 제작 스튜디오S) 2회는 8.5%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전날(23일)보다 0.4%p 오른 수치다.

이날 방송에서는 천지훈(남궁민 분) 변호사와 법정에서 첨예한 대결을 펼쳤던 백마리(김지은 분)가 재회하는 모습이 흥미진진하게 펼쳐졌다. 이 가운데 능글맞은 언변의 천지훈과 말 한마디 지지 않고 당돌한 백마리의 조합이 시청자들의 웃음보를 자극했다.

‘천원짜리 변호사’는 수임료는 단돈 천원 실력은 단연 최고, ‘갓성비 변호사’ 천지훈이 빽 없는 의뢰인들의 가장 든든한 빽이 되어주는 통쾌한 변호 활극이다.

남궁민은 천 원짜리 한 장으로 만날 수 있는 가성비 최강의 법조 히어로 천지훈 역을 맡아 전작의 무게감을 걷어내고 유쾌한 캐릭터로 안방극장에 돌아온다.

연기력과 흥행력을 모두 지닌 ‘믿보배’ 남궁민이 ‘스토브리그’ 신드롬 이후 SBS에서 2년 만에 선보이는 신작으로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앞서 남궁민은 서면을 통해 ‘천원짜리 변호사’의 예상 시청률에 대한 질문을 받고 “20%를 희망한다”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물론 지금 같은 시대에 정말 엄청난 시청률이란 것은 알고 있다. 그러나 제가 지금까지 작품을 하면서 20프로를 넘어보지 못했다는 아쉬움도 있고, 작품에 큰 책임을 갖고 있는 사람으로서 불가능해 보일지언정 좀 더 호기 있게 목표를 정해 우리 팀의 사기도 높여 주고 싶은 마음도 있다”며 밝혔다.

남궁민은 또한 “‘천원짜리 변호사’는 지금까지 없던 천지훈이라는 괴짜 변호사와 함께 유쾌함과 진지함, 또 재미와 감동 모두를 맛보실 수 있는 작품이다. 무덥고 힘겨웠던 여름이 지나고 시원한 계절이 찾아 왔듯이 단돈 천원짜리 변호사 천지훈과 함께 풍성하고 행복한 가을 만끽하셨으면 좋겠다”고 드라마에 대한 관심을 당부했다.

‘천원짜리 변호사’는 매주 금·토 밤 10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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