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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은 15일(한국시간) 스페인 팜플로나의 엘 사다르 경기장에서 열린 2022~23 라리가 17라운드 오사수나와 원정 경기에 선발 출전해 후반 39분 앙헬 로드리게스로 교체될 때까지 84분간 그라운드를 누볐다.
지난 8일 레알 바야돌리드와 16라운드 경기에서 후반 교체 출전했던 이강인은 리그 2경기 만에 선발로 복귀해 활발하게 그라운드를 누볐다. 세트피스 상황에서도 날카로운 킥을 뽐냈다. 하지만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진 못했다. 시즌 공격포인트는 2골 3도움을 그대로 유지했다.
이번 시즌 리그에서 5번째 경고를 받은 이강인은 이로써 21일 셀타 비고와 18라운드에 나서지 못하게 됐다. 다만 출전 정지는 리그에만 해당된다. 18일 레알 소시에다드와의 코파 델 레이(국왕컵) 16강전은 정상적으로 출전할 수 있다.
경기 후 축구 통계 전문 후스코어드닷컴은 이강인에게 평점 6.0점을 매겼다. 하우메 코스타(5.6점), 다니 로드리게스, 아브돈 프라츠(이상 5.9점)에 이어 마요르카 선수 중에서 4번째로 낮은 점수였다. 오사수나 센터백 다비드 가르시아와 미드필더 모이 고메스가 7.8점으로 양 팀 통틀어 가장 높은 평점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