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영화 ‘조커: 폴리 아 되’가 개봉 첫날 ‘베테랑2’를 제치고 박스오피스 정상에 올랐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조커: 폴리 아 되’는 개봉 첫날인 1일 하루 16만 6509명을 동원하며 1위에 올랐다. 2일 오전 8시 25분 기준 예매관객수 7만 7494명으로 예매율 1위를 달리고 있어 징검다리 연휴 동안 관객몰이에 나설 것으로 관측된다.
2위는 ‘베테랑2’가 차지했다. ‘베테랑2’는 같은 기간 11만 4346명을 동원, 누적관객수 660만 3776명을 기록했다.
이어서 3위 ‘와일드 로봇’, 4위 ‘대도시의 사랑법’, 5위 ‘트랜스포머 ONE’ 순으로 집계됐다.
‘조커: 폴리 아 되’는 2019년 월드와이드 박스오피스 6위를 기록, 전 세계 10억 달러의 흥행 수익 달성과 함께 국내에서도 525만 관객을 동원하며 전례없는 흥행 신드롬을 일으킨 ‘조커’의 두 번째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2년 전 고담시를 충격에 빠트린 아서 플렉(호아킨 피닉스)이 할리 퀸(레이디 가가)과 운명적인 만남 후 내면 깊이 숨어있던 ‘조커’를 다시 마주하고 세상을 향한 멈출 수 없는 폭주와 자신의 진짜 모습을 드러내는 이야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