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태웅, 日 오사카서 2000석 규모 팬미팅 개최

  • 등록 2010-08-25 오전 8:53:36

    수정 2010-08-25 오전 8:53:36

▲ 엄태웅

[이데일리 SPN 장서윤 기자] 배우 엄태웅이 오는 28일 일본 오사카 우메다예술회관에서 2000석 규모의 팬미팅을 연다.

이번 팬미팅은 KBS '부활'과 MBC '선덕여왕' 등 엄태웅의 출연 드라마가 지난 20일부터 일본 후지TV를 통해 다시 방송되는 등 현지에서의 높은 관심을 반영해 기획된 행사다.

팬미팅 관계자는 "작품을 통해 보여준 엄태웅 특유의 인간적인 면모와 함께 여러 영화와 드라마에서 성실하고 진중한 연기를 펼친 점이 일본 팬들 사이에서 꾸준한 평가를 받고 있다"고 팬미팅 기획 배경을 전했다.

현재 SBS 드라마 '닥터 챔프' 촬영과 함께 9월 16일 영화 '시라노:연애조작단' 개봉을 앞둔 엄태웅은 바쁜 일정을 틈타 일본을 방문할 예정이다.

한편, 엄태웅은 드라마 '닥터 챔프'에서는 재활의학과 전공의로, 영화 '시라노 에이전시'에서는 연애 대행업체 운영자로 개성 있는 변신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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