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바퀴` 고영욱, 김준희에게 "좋아해, 재혼하자" 고백

  • 등록 2011-09-18 오전 9:38:08

    수정 2011-09-18 오전 9:38:08

▲ (사진=MBC 캡쳐)
[이데일리 스타in 김영환 기자] 방송인 고영욱이 김준희에게 호감을 표현했다.

고영욱은 지난 17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세상을 바꾸는 퀴즈`에 출연해 김준희에 이성적인 관심이 있었음을 밝혔다.

이날 방송에서 김준희는 "예전에 술을 먹으면 날 불렀다"며 "술자리가 끝나고 다들 집으로 가는데 유독 나보고 가지 말라고 하더라"고 말했다.

이어 "내심 영욱이가 날 좋아하나 생각했다. 나도 호감이 있었다"며 "당시에는 고영욱이 워낙 톱스타들과 사귀었기 때문에 상상도 못했다"고 덧붙였다.

고영욱은 김준희의 이야기에 "제가 좋아했었다. 김준희도 제 생일이 지나도 지갑을 선물했었다"며 "호감은 있었는데 표현을 못했던 것 같다"고 인정했다.

이어 "널 좋아해 재혼하자"라고 솔직한 고백으로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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