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KBS2 `적도의 남자`(사진=화면캡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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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양승준 기자] KBS2 ‘적도의 남자’가 수목미니시리즈 시청률 경쟁에서 불안한 1위를 유지했다.
18일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17일 방송된 ‘적도의 남자’ 18회는 14.2%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17회의 15.1%보다 0.9%포인트 하락했다.
낙폭이 크지는 않다. 하지만 이날 ‘적도의 남자’가 이용배(이원종 분)가 아들 장일(이준혁 분)을 위해 진노식(김영철 분), 최광춘(이재용 분)을 죽이려 하고 자신은 스스로 목숨을 끊었으며 김선우(엄태웅 분)가 자신의 생부가 원수로만 생각했던 진노식이라는 말을 듣는 등 긴장감 넘치는 내용이 이어졌음을 감안하면 시청률 하락은 실망스런 결과다.
그 사이 같은 시간대 방송되는 SBS ‘옥탑방 왕세자’와 MBC ‘더킹 투하츠’는 수치를 끌어올리며 ‘적도의 남자’를 압박했다. ‘옥탑방 왕세자’는 전회의 11.8%에서 0.3%포인트 오른 12.1%, ‘더킹 투하츠’는 10.2%에서 1.0%포인트 상승한 11.2%를 각각 기록하며 ‘적도의 남자’와 격차를 좁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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