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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어' 첫회, 저조한 시청률 불구 호평 쇄도 '이제 시작!'

  • 등록 2013-05-28 오전 8:50:30

    수정 2013-05-28 오전 8:50:30

KBS2 ‘상어’ 첫회(사진=화면캡처)
[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손예진, 김남길 주연의 KBS2 새 월화 미니시리즈 ‘상어’(극본 김지우, 연출 박찬홍, 차영훈, 제작 에넥스텔레콤)가 첫회에서 호평을 이끌어냈다. 시청률은 지상파 3사 월화 드라마 중 최하위였지만 향후 상승에 대한 기대감을 갖기에 충분한 반응이었다.

27일 방송된 ‘상어’ 1회는 주인공들의 어린 시절 이야기가 주로 담겼다. 첫 장면은 해우(손예진 분)와 준영(하석진 분)의 결혼식. 예상과는 다르게 이수(김남길 분)가 아닌 준영과 결혼하는 해우는 피로연장에서 잠시 나와 하늘을 보는 사이 이수를 만나게 되지만 그가 누군지 알아보지 못한다.

이후 주인공들의 어린 시절이 그려지며 그들의 운명과 인연이 왜 엉켜버리게 되었는지를 설명했다. 해우의 집안 환경, 이수와의 만남, 하루하루를 단지 살아낼 뿐이었던 해우의 변화 등 이야기가 진행되면서 어린 이수(연준석 분)와 어린 해우(경수진 분)는 황순원의 소설 ‘소나기’ 속 소년과 소녀처럼 이루어질 수 없는 슬픈 사랑을 예고하는 듯했다.

이 같은 스토리가 한 폭의 수채화 같은 영상에 담겼다. 빗속을 달리는 어린 이수와 해우, 호수를 바라보는 두 사람의 모습 등이 그림같이 펼쳐졌다.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이날 ‘상어’ 시청률은 8.2%였다. MBC ‘구가의 서’(16.4%), SBS ‘장옥정 사랑에 살다’(11.1%)보다 낮았지만 시청자들의 반응은 뜨거웠다.

방송 후 제목 ‘상어’는 각종 포털 사이트 검색어 순위 1위에 올랐다. 시청자들은 “연준석과 경수진의 모습에 마음이 설렜다”, “보는 내내 첫사랑이 생각나 마음이 따뜻해졌다”, “한 시간이 금방 지나간 것 같다”, “아직 1회밖에 안 보았지만 실타래 같은 이야기가 어떻게 풀어질지 궁금해진다” 등의 평가를 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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