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과 꽃’ 김옥빈, 아버지 김영철 위해 귀족들 설득

  • 등록 2013-07-05 오전 9:05:30

    수정 2013-07-05 오전 9:07:27

[이데일리 스타in 박미경 객원기자]김옥빈이 아버지를 위해 나서는 당찬 모습을 보였다.

지난 4일 방송된 KBS 수목 미니시리즈 ‘칼과 꽃’(극본 권민수, 연출 김용수 박진석) 2회에서는 위기에 몰린 아버지 영류왕(김영철 분)을 위해 나서는 무영(김옥빈)의 당찬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영류왕과 대립각을 세우던 연개소문(최민수 분)은 영류왕의 뜻을 대변하던 대대로를 암살했고 이에 새로운 대대로 선출이 불가피하게 되었다. 이에 영류왕은 대대로 선출에 큰 변수가 될 인물인 양문(주진모 분)을 만나려 했지만 양문의 소재가 파악되지 않아 불안해했다.

이러한 아버지의 모습에 무영은 “제가 해보겠다”며 나섰다. 그리고 직접 양문의 집을 찾아가 “장군의 도움이 필요하다. 왜 아버님을 만나지 않냐”고 단도직입적으로 물었다. 그리고 “폐하는 일전에 연개소문과 손을 잡았고 넘지 말아야 할 선을 넘었다”는 양문에게 “정치에서 대체 넘지 말아야 할 선은 무엇이냐”고 지적했다.

이어 “아버님께 실망했다 해도 고구려를 전쟁으로 내몰 연개소문과 손을 잡는 것도 원칙은 아니다”라며 양문을 설득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무영의 도움을 받아 무사 시험을 통과한 연충(엄태웅 분)이 왕실의 호위무사로 무영의 곁에 오는 모습이 그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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