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순신' 아이유, 조정석에 기습 입맞춤 '달달'

  • 등록 2013-07-29 오전 7:34:59

    수정 2013-07-29 오전 7:34:59

KBS2 ‘최고다 이순신’
[이데일리 스타in 박미경 객원기자]아이유가 조정석에게 과감한 입맞춤을 건넸다.

28일 방송된 KBS2 주말 연속극 ‘최고다 이순신’(극본 정유경, 연출 윤성식) 42회에서는 데이트 중이던 순신(아이유 분)이 준호(조정석 분)에게 기습 키스를 건네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준호는 “촬영하느라 얼굴이 핼쑥하다. 살찌우러 가자”며 순신의 손을 이끌었고 두 사람은 곱창집에서 소박한 데이트를 즐겼다. 준호는 “겨우 먹고 싶은 게 이거냐. 여배우가 신비로운 걸 먹어야지”라며 타박하면서도 순신의 애교에 입을 다물었다.

그때 순신을 알아본 팬들이 순신에게 다가와 사인을 요구했고 순신은 “내가 사인을 했다”며 기뻐했다. 준호 또한 “사람들이 다 너만 쳐다본다. 내일부터 모자랑 선글라스 끼고 다녀야겠다”며 흐뭇한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이후 집에 돌아오는 차 안에서도 들뜬 마음을 가라앉히지 못한 순신은 “너무 감당 못하게 유명해지면 어떡하냐. 내 인기가 많아지니 질투나냐. 미리 사인을 받아놓으라”며 장난을 쳤고 준호는 “지금 종이하고 펜이 없다. 어쩔 수 없이 여기에 부탁드리겠다”며 볼을 내밀었다.

순신은 준호가 내민 뺨이 아니라 입술에 기습 키스를 건네 준호를 놀라게 했다. 그리고 머쓱함에 급히 화제를 돌려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방송에서는 준호의 모친 수정(이응경 분)이 두 사람 사이를 반대하고 나서 앞으로의 전개에 궁금증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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