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순신' 아이유, 조정석과 오해 풀었다 '눈물의 포옹'

KBS2 ‘최고다 이순신’ 방송캡처

[이데일리 스타in 박미경 객원기자]조정석과 아이유가 오해를 풀고 재회했다.

18일 방송된 KBS2 주말 연속극 ‘최고다 이순신’(극본 정유경, 연출 윤성식) 48회에서는 순신(아이유 분)이 준호(조정석 분)의 진심을 알고 눈물로 재회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영훈(이지훈 분)은 준호와 헤어졌다는 순신에게 “그거 그 녀석 진심 아니다. 실은 연아(김윤서 분)가 송미령씨(이미숙 분) 얘기 미리 알고 세상에 알리겠다고 협박하면서 순신씨랑 헤어지라고 했던 모양이다”라며 준호가 이별을 고했던 이유를 설명했다. 영훈은 “준호 많이 힘들어했다. 지금도 자책 때문에 제대로 해명 못하고 있을 거다”라고 준호의 진심을 알렸다.

준호의 마음을 알게 된 순신은 놀라움을 금치 못했지만 준호가 나타나자 “할 얘기 없다”며 그의 손을 뿌리쳤다. 순신은 “사람이 왜 그렇게 자기 마음대로냐. 내가 언제 날 위해달라고 했냐. 그냥 옆에 있기로 한 약속 하나 못지켜서 사람 힘들게 하냐. 헤어지자는 이유가 겨우 그거였냐. 그건 사랑도 배려도 아니다”라며 속상함에 눈물을 흘렸다.

준호는 “미안하다”며 순신을 포옹했고 순신 또한 준호의 품 안에서 눈물을 흘리며 그 동안의 오해를 풀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순신을 키워준 양부 창훈(정동환 분)의 교통사고 때문에 경찰조사까지 받게 된 미령이 순신의 외면에 오열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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