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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bnt는 이언정의 화보를 공개했다.
오는 4월 초 유튜브 영상 ‘언니랑’을 통해 자신의 몸매와 피부 관리 비법, 라이프 스타일에 대해 공개할 예정인 이언정은 이번 화보에서 시스루 보디수트와 스포츠웨어 등으로 보디라인을 드러냈다.
이언정은 인터뷰에서 모델이 된 계기에 대해 “학생 때 친구들과 모여서 서로 사진 찍어주는 것을 좋아했다. 한 친구가 모델 지망생이어서 찍은 사진으로 지원을 했는데 제게만 연락이 왔다. 모델이 되고 싶다는 생각은 한 번도 해본 적이 없었는데 친구가 인생을 바꿔준 셈이다”라고 말했다.
이언정은 걸그룹 ‘주얼리’ 멤버가 될 뻔한 사연에 대해 “모델 활동 당시 가수 제의를 받고 연습생으로 잠깐 있었다. 하지만 그 당시 모델로서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었기 때문에 박차고 나왔다”고 밝혔다. 이어 “ 1999년도에 영화 ‘2009 로스트 메모리즈’ 감독님께서 캐스팅해 주셨고 그때 처음 작은 역할이지만 스크린에서 보이는 내 모습이 낯설면서도 새로운 세계로 다가와 연기에 대한 매력을 느꼈다”고 덧붙였다.
드라마 ‘아이리스’를 통해 많은 사람들에게 얼굴을 알린 그는 앞으로 어떤 역할을 해보고 싶냐는 질문에 “키도 크고 생김새 자체가 미인상이 아니다 보니 강하고 ‘센’ 역할을 많이 맡았던 것 같다. 성격이 털털하고 재밌어서 사람들을 즐겁게 해주는 코미디도 해보고 싶다”고 답했다.
할리우드 영화 ‘더 라이프’ 출연에 대해선 “뉴욕에 갔을 때 지하철을 타려고 하는데 누가 뒤에서 뛰어오더라. 명함만 받아 놓고 있다가 영화 촬영이 시작된다는 기사를 보고 연락을 해서 촬영을 하게 됐다. 상업 영화가 아니었는데 출연진이 유명해서 이슈가 됐던 것 같다. ‘더 라이프’ 출연 덕분에 미국에서는 어떤 식으로 촬영하는지 경험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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