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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용화는 3일 오전 제대 후 부대 인근인 강원 화천군 간동면 간동면사무소 앞에서 미리 기다리고 있던 1000여 명의 국내외 팬들과 만나 반갑게 인사했다고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가 밝혔다. 정용화는 팬들에게 “응원해주신 덕분에 건강하게 군복무를 잘 마쳤다”고 말했다. 이어 “군생활은 나를 더 발전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군복무 기간은 절대 헛되지 않은 시간들이었고 그 소중한 시간들을 바탕으로 앞으로 더욱 성숙하고 멋진 모습을 보여드리겠다”라고 밝혔다.
정용화는 군 제대와 동시에 ‘열일 모드’에 돌입한다. 다음달부터 국내외 콘서트와 팬미팅을 진행하며 복무 기간 동안 기다려준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또 연기자로도 왕성한 활동을 벌여온 그는 여러 편의 드라마 제안을 받고 검토 중이며 내년 연기자로도 복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