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창훈, 분데스리가 재개 후 첫 출전...백승호도 교체 출전

  • 등록 2020-05-24 오전 9:05:39

    수정 2020-05-24 오전 9:05:39

독일 분데스리가 프라이부르크에서 활약 중인 권창훈. 사진=AFPBBNews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독일 분데스리가 프라이부르크에서 활약 중인 권창훈(26)이 리그 재개 후 처음으로 그라운드를 밟았지만 팀 패배를 막지 못했다.

권창훈은 24일(한국시간) 독일 프라이부르크의 슈바르츠발트 경기장에서 열린 2019~20시즌 분데스리가 27라운드 베르더 브레멘과의 홈 경기에 0-1로 뒤진 후반 36분 교체 출전했지만 공격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했다.

권창훈은 한 차례 슈팅을 날린 것을 제외하고 이렇다할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 프라이부르크도 만회골을 넣지 못하고 0-1로 패했다.

권창훈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리그가 중단되기 전 열린 23라운드 포르투나 뒤셀도르프전 이후 처음으로 경기에 출전했다. 올시즌 프랑스 1부리그 디종에서 프라이부르크로 이적한 권창훈은 16경기에 출전해 2골을 기록했다.

프라이부르크는 전반 19분 상대 공격수 레오나르도 베텐쿠르트에게 결승골을 내줘 무릎을 꿇었다. 이날 패배로 리그 재개 후 라이프치히전(1-1 무승부)에 이어 2경기 연속 승리를 거두는데 실패했다.

한편, 독일 분데스리가 2부리그 다름슈타트 소속의 백승호(23)는 독일 다름슈타트의 메르크 경기장에서 열린 장크트파울리와 경기에 후반전 교체 출전해 팀이 2-0으로 앞선 후반 30분 교체ㅣ 출전해 약 15분간 활약햤다.

다름슈타트는 장크트파울리를 4-0으로 크게 이기고 2경기 연속 무승(1무 1패) 사슬을 끊었다. 승점 3을 추가하면서 순위를 7위에서 5위(승점 39)로 끌어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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