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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스타' 오은영 "시한부 판정 당시 아들 생각에 통곡"

  • 등록 2021-02-25 오전 7:19:48

    수정 2021-02-25 오전 7:21:26

[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소아청소년정신과 전문의 오은영이 시한부 선고를 받은 적이 있다고 고백했다.

오은영은 24일 ‘창의적인 육아의 지혜’ 특집으로 꾸며진 MBC 예능 ‘라디오스타’에 출연했다.

이날 오은영은 “과거 건강검진 당시 복부 초음파 검사를 받다가 담낭에 악성 종양이 의심된다는 말을 들었다”며 “만약 상태가 좋지 않으면 6개월 정도밖에 살 수 없다고 하더라”고 말했다.

오은영은 수술을 위해 입원한 뒤 대장암 진단까지 받았다고 했다. 그는 “수술실로 향할 때 초등학생 5학년이었던 아들 얼굴이 해님처럼 떠올라 통곡을 했다”며 “‘한번 더 안아줄 걸’ ‘놀이동산 한번 더 가줄 걸’ 하는 생각이 들더라”고 회상했다.

오은영은 “다행히 대장암은 초기여서 잘 해결됐고, 담낭 내 종양은 양성이었다”고 했다. 그러면서 “죽음을 준비해야 하는 걸 실제로 경험해보며 ‘자식이 이렇게 소중하구나’ ‘자식과의 관계는 내가 죽어야 끝나는구나’ 하는 걸 느끼게 됐다”고 돌아봤다.

오은영은 “당시 못해본 게 너무 많다는 생각도 들었다”고도 했다. 이어 그는 “손톱도 한번 꾸며보지 못했구나 하는 생각이 들어 퇴원하자 마자 네일숍에 갔었다. 가보니까 좋더라”며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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