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다 사장' 차태현 "조인성 男주연상 부러웠다"→동현배에 따뜻 조언

  • 등록 2021-04-23 오전 6:53:11

    수정 2021-04-23 오전 6:53:11

(사진=tvN ‘어쩌다 사장’ 방송화면)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어쩌다 사장’ 차태현이 조인성을 비롯한 동료 배우들의 연기상 수상을 부러워했던 과거를 털어놓으며 동현배를 위로했다.

지난 22일 저녁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어쩌다 사장’에서는 슈퍼 사장 차태현과 조인성이 영업 8일차를 맞이한 가운데 배우 윤시윤과 동현배가 새 아르바이트생으로 합류하는 장면들이 그려졌다.

이날 장사를 마친 후 네 사람은 저녁 식사를 하며 속 깊은 대화를 나눴다. 차태현이 먼저 함께 드라마 ‘최고의 한방’을 했던 배우들 중 동현배만 잘 안 됐다며 농담을 던졌다.

이에 동현배는 “작년에 아예 쉬었다”고 운을 떼며 “많이 내려놨다고 생각했는데 오늘 더 내려놔야겠다는 마음이 들었다. 넷이 함께 촬영을 할 때 어떨지 생각했었는데, 인사하면서 내 이름을 더 이야기해야지 싶더라”라고 털어놨다. 이어 “같이 공연했던 사람들이 지난해에 상을 탔다. 축하를 해주면서 순간 너무 부러워서 약간 배 아프단 생각도 들었던 게 처음인 것 같다”라고도 고백했다.

그러자 조인성은 “부럽다는 마음이 생긴 것은 굉장히 긍정적인 신호다. 부럽지 않은 척하면 복수처럼, 저 사람이 잘 안 되는 게 행복이 될 수 있다”라며, “확실한 것은 너를 응원하는 사람이 많다는 것이다”라며 응원을 아끼지 않았다.

차태현 역시 “(조)인성이 남우주연상 받았을 때 ‘아 부럽다’ 했다. 나는 남우주연상을 받아본 적이 없다. ‘나는 나중에 저걸 받을 수 있으려나?’ 이런 생각을 한다. (장)혁이 예전에 대상받을 때도 ‘대단하다’ 했다. (김)종국이 예능 대상 받은 것은 하나도 부럽지 않지만. 다 똑같다”라고 솔직하게 털어놓으며 조언을 건네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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