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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여름 무더위 시작…여름 가전株 상승 시동하나

올여름 7월말~8월중순 무더위 절정 예상
평년보다 무더운 날씨 전망에 여름 관련주 오르나
폭염에 가전제품·드라이아이스 태경케미컬 등 수혜
  • 등록 2021-07-02 오전 12:10:00

    수정 2021-07-02 오전 12:10:00

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김소연 기자] 올해 여름도 폭염이 이어질 것이란 전망이 나오면서 무더위 시작에 여름 테마주 역시 상승 기대감이 퍼지고 있다. 올해는 평소보다 늦은 장마가 7월 시작, 본격적으로 무더위가 이어지는 여름이 다가오며 제습기나 에어컨, 선풍기 등의 여름 가전제품의 판매량 증가가 예상된다. 여름 성수기를 앞두고 신선식품 배송 등이 늘어나 드라이 아이스 수요가 높아지며 이에 따른 수혜 종목도 큰 주목을 받고 있다.

1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선풍기와 에어서큘레이터 등을 생산하는 파세코(037070)는 전 거래일 보다 2.34% 오른 1만9650원에 거래를 마쳤다. 파세코는 지난달 24일 1만8700원대까지 떨어졌으나 반등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선풍기업체 신일전자(002700) 주가는 4월 2300원대로 올랐다가 6월에는 2000원대로 주저 앉았다. 여름 냉방가전 업체 위닉스(044340)는 4월 주가가 2만4000원대까지 올랐으나 현재는 2만2000원선으로 내렸다. 지난 4~5월 한낮 최고기온이 30도를 넘어서는 때 이른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며 여름 수혜주가 주목을 받았다.

올 여름 폭염이 전망되면서 이들 업체의 주가가 반등할 수 있을지 관심을 끌고 있다. 기상청은 올해 여름이 평년보다 무더운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무더위 절정은 7월 말부터 8월 중순으로 내다봤다. 올해는 장마가 늦어지고 있으나 7월 이후 부터 장마철이 시작, 강수량은 예년과 비슷할 것으로 예상했다.

단위=원. 자료=마켓포인트
아울러 드라이아이스 수요 증가가 이어지는 여름 성수기를 앞두고 수요 확대 기대감에 태경케미컬(006890) 주가가 크게 올랐다. 지난달 16일 장중 2만350원을 찍으며 터치하기도 했다. 이날 태경케미칼은 전거래일보다 4.01% 오른 1만81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신선 식품 배송 증가 등으로 인해 드라이 아이스 수요는 꾸준히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이민희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태경케미컬에 대해 “국내 최대 탄산가스 제조업체로, 신선식품 콜드체인 수요 급성장에 따른 수혜를 받을 것”으로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드라이아이스 가격 추가 상승 고려시 매출 증가, 수익성 개선세가 이어질 전망이다. 최소 여름까지는 드라이아이스 가격 상승이 예상된다”며 “조선경기 회복에 따른 액체탄산 수요가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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