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가현 딸 "母 성교육 구체적으로 해…부담스럽다"

  • 등록 2022-08-06 오전 9:31:40

    수정 2022-08-06 오전 9:31:40

‘금쪽상담소’(사진=채널A)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배우 장가현의 딸이 엄마의 구체적인 성교육 때문에 힘들다고 고민을 말했다.

지난 5일 방송된 채널A ‘오은영의 금쪽상담소’에는 장가현과 딸 예은이가 출연했다.

이날 예은이는 고민을 묻자 “엄마가 요즘 갑자기 성교육을 열심히 시킨다. 그건 부담스럽다. 둘이 자주 싸운다”고 털어놨다.

장가현은 “성교육을 학교에서 받거나 기관에서 받는 것들은 디테일하게 하지 않는다고 생각을 한다. 이제는 스무살이다. 남자친구도 어려서 서투를 수 있으니까 자세한 내용을 설명해주고 싶다”고 털어놨다.

예은이는 “‘부끄럽게 그만 좀 물어봐’, ‘알아서 할게’ 하면 엄마는 구체적으로 설명해주려고 한다”고 고민을 말했다. 장가현은 피임법 등을 구체적으로 알려준다고. 장가현은 “어릴 때 생각해보면 별로 기분이 좋지 않았다. 징그러웠다. 어떻게 하면 아름다워질 수 있는지, 좋은 경험일 수 있는지 설명해주고 싶었다”고 속마음을 전했다.

예은이는 “남자친구랑 있을 때 엄마가 성교육한 게 생각나면 부끄럽다. 저는 자연스럽게 알아가고 싶은데 굳이 엄마한테 조기교육을 받는 게 부담스럽다”고 고민을 말했다.

오은영 박사도 성교육을 해주려는 장가현의 자세는 좋지만, 구체적으로 설명하는 것은 지양해야한다고 조언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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