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주형, 이경훈은 22일(한국시간)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주 리지랜드의 콩가리 골프클럽(파71)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합계 7언더파 135타로 공동 6위에 자리했다.
PGA 투어 통산 3번째 우승을 노리는 김주형은 버디 4개와 보기 2개를 엮어 2타를 줄였지만 전날 공동 3위에서 3계단 하락했다.
이경훈은 버디 7개를 잡고 보기 1개, 더블보기 1개를 범해 4타를 줄여 순위를 9계단 상승시켰다. 이경훈은 15번홀까지 6타를 줄이며 상승세를 타다가 17번홀에서 1.5m 퍼트를 3번 만에 성공해 더블보기를 범한 점이 매우 아쉬웠다.
그는 “드라이버가 잘 맞아서 기분 좋게 라운드를 치를 수 있었다”며 “아쉬운 점이 없다면 그것은 골프가 아니기에 3라운드는 오늘보다 잘한다는 마음가짐으로 준비할 것”이라고 각오를 다졌다.
2주 전 DP 월드투어(유러피언투어) 에스파냐 오픈에서 대회 3승째를 거둔 람은 스페인의 영웅인 세베 발레스테로스과 동일한 기록을 세웠다.
PGA 투어의 마지막 대회는 올해 5월 멕시코 오픈에서의 통산 7승이었다. 2022~23시즌 첫 우승에 도전한다.
캐머런 데이비스(호주)와 애런 와이즈(미국)가 10언더파 132타로 1타 차 공동 3위에 올랐고,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면 세계 랭킹 1위에 오를 수 있는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는 합계 9언더파 133타로 2타 차 단독 5위에 자리했다.
임성재(24)는 1타를 줄여 5언더파 137타로 공동 18위를 기록했다. 김시우(27)는 3타를 잃고 공동 46위(1언더파 141타)로 하락했다.
이번 대회 출전권을 받은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선수들 중에서는 김비오(32)와 박상현(39)이 공동 46위(1언더파 141타)로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