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너킥 안주고 경기 종료?’ 항의한 벤투 감독 퇴장…포르투갈전 결장

테일러 심판, 코너킥 안주고 그대로 경기 종료
벤투 감독 강하게 항의하다가 레드카드 받아
다음달 3일 오전 0시 포르투갈과 최종전 벤치 못 앉아
  • 등록 2022-11-29 오전 12:54:17

    수정 2022-11-29 오전 12:54:17

파울루 벤투 감독이 28일 열린 2022 FIFA 카타르월드컵 가나와 조별리그 2차전 후 앤서니 테일러 심판에 항의하다가 레드카드를 받고 있다.(사진=AFPBBNews)
[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파울루 벤투 한국 축구대표팀 감독이 가나와 조별리그 2차전 종료 직후 주심에게 항의를 하다가 레드카드를 받았다.

한국은 28일(한국시간) 카타르 알라이얀의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가나와의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월드컵 조별리그 H조 2차전에서 2-3으로 아쉽게 패했다. 16강 진출에도 빨간불이 켜졌다.

다음달 3일 오전 0시에 열리는 포르투갈과의 최종전을 준비해야 하지만 악재가 생겼다. 대표팀을 이끄는 벤투 감독이 레드카드를 받아 포르투갈전 벤치에 앉지 못하기 때문이다. 벤투 감독은 포르투갈전에 무전 등으로도 팀과 연락하지 못하며 하프타임 라커룸에도 출입하지 못한다.

후반 55분 추가시간 때 권경원이 슈팅을 날렸지만 가나 수비진에 맞고 라인 밖으로 나갔지만 앤서니 테일러 주심은 코너킥을 선언하지 않고 바로 경기 종료 휘슬을 불었다. 이에 벤투 감독은 곧바로 테일러 주심에게 다가가 왜 마지막 코너킥이 주어지지 않냐고 강하게 항의했다. 한국 팀 주장인 손흥민(30)과 이강인(21)도 이 부분을 강하게 어필했다. 그러나 표정 변화 없이 서있던 테일러 주심은 벤투 감독에 레드카드를 주며 퇴장을 선언했다.

테일러 심판은 2019년 토트넘과 첼시의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18라운드 경기에서도 손흥민에게 퇴장을 명령한 적이 있다. 2010년부터 EPL에서 활동하고 있는 심판이지만 평이 좋지 않기로 유명하다. 조별리그 2차전부터 테일러 심판에 대해 웬만해선 휘슬을 불지 않기 때문에 경기가 겨칠게 진행되고 레드카드를 많이 꺼내는 편이라는 평가를 받았는데, 이번 경기에서도 평가대로 레드카드가 나오고 말았다. 최종전에서 무조건 승리하고 우루과이와 가나의 결과를 기다려야 하는 한국에게는 매우 악재가 됐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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