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스포츠신문 '스포츠호치'는 하라 감독이 10일부터 벌어지는 야쿠르트와의 3연전을 앞두고 임창용과 4번타자 조쉬 화이트셀을 경계대상으로 거론했다고 보도했다.
요미우리는 57승42패로 센트럴리그 선두를 달리고 있다. 하지만 2위인 한신에 1.5경기차로 쫓기고 있어 우승을 장담하기 어려운 상황. 때문에 이번 야쿠르트 3연전에서 반드시 승수를 쌓아야 하는 입장이다.
올시즌 임창용은 23세이브 평균자책점 1.53의 눈부신 활약을 펼치고 있다. 여기에 셋업맨으로 활약중인 마쓰오카 역시 49경기에서 평균자책점 1.51로 안점감있는 모습이다.
하라 감독은 최근 야쿠르트가 무서운 상승세를 타고 있는 점을 의식한 듯 "벅찬 상대다. 매우 강한 팀이다"라며 임창용의 등판을 막아야 한다는 의지를 분명히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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